국내 여행/충청 지역
충남 아산 피나클랜드
[건희아빠]
2009. 3. 19. 12:04
얼마 전, 바람이나 쏘일까 하고 다녀왔던 충남 아산 피나클랜드 공원...
겨울이라서 그런지, 인터넷에서 본 것처럼 공원이 화사하거나 그렇진 않았다.
생각보다 공원의 규모는 크지 않았고...
여기 저기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다는 인상도 받았었다..
봄/여름/가을은 잘 모르겠지만, 겨울에는 그다지 권장할 만한 곳이 아닌 듯..
아래 사진들을 첨부해 본다..
입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나오는 써클 가든. 정원이라는 이름값을 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작다. --;; | |
입구에 있는 식사할 수 있는 식당과 쇼핑가게가 있는 건물. 겨울이라 좀 쓸쓸하게 보이지만, 봄/여름에는 꽤 볼만 할 듯 싶다. ^^ | |
저 나무도 따로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. ^^;; | |
공원 내부에 있던 건물의 벽면. 그림이 이뻐서 사진으로 담아 봤다. | |
작은 상가 건물 앞에 있는 의자와 테이블, 벤치가 있는 산책로. 봄/가을에는 앉아서 차 한잔 하기에 더없이 좋겠지만, 겨울엔 바람막이가 없어 무지 추웠.. | |
'태양의 인사'라는 조형물. 일본사람이 설계했다나 만들었다나.. 어쨌든 그렇고, 바람이 부는 대로 회전하면서 태양빛을 반사한다. | |
피나클랜드의 큰 특징이.. 별 거 아니고 별 거 없는데 이름은 거창하게 해 놨다는 것.. --;; 이 곳 이름이 '워터 가든'이다. 실제 가보면 알겠지만, 작은 원형 건물의 옥상에 물받아 놓은 것.. --;;; | |
산책로가 이렇게 시멘트로 포장이 되어 있는 곳이 많다. 나무를 깔던가, 아님 벽돌을 깔던가, 아님 돌로 포장을 하던가, 아니면 아예 흙길을 잘 다듬어 놓던가 하는게 훨씬 좋지 않았을까.. | |
여기도 이름은 거창했는데, 기억은 나질 않는다. 그냥 산책로가 아기자기했던 것 같다. 우측의 짚과 나무로 만들어진 가로등 같은 것은.. 안에 전구 또는 불피울 심지가 들어 있을줄 알고 들여다 봤더니.. 작은 돌덩어리들만.. -_-;; 저런 등 모양의 조형물이 쓰러진 것들도 있었다. 확실히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듯.. |
대강 피나클랜드 다녀 온 소감을 써 봤는데.. 이 곳은 겨울보다는 봄/여름/가을에 가 봐야 할 것 같다.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계절에 가 봐야 할 듯..